2012년 개봉 영화 중 최고 예매율 60%를 돌파하며 25일 단 몇 회에 해당하는 전야 상영만으로 박

스오피스 1위를 거머쥔 <어벤져스>, '지금까지 모든 영화는 예고편에 불과했다'라는 말이 나올

만큼 압도적인 액션과 충만한 캐릭터 그리고 깨알 유머까지 겸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라는

평과 함께 특히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등 역대 최고의 슈

퍼히어로들이 총출동해 개성 넘치는 각 캐릭터들이 한 팀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대립과

갈등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는 영화 <어벤져스> 곁으로 다가가 본다.

ASSEMBLE! 최강의 슈퍼히어로들이 모였다!

지구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지구의 안보가 위협당하는 위기의 상황에서 슈퍼히어로들을 불러모아 세상을 구하는, 일명 [어

벤져스] 작전.

에너지원 '큐브'를 이용한 적의 등장으로 인류가 위험에 처하자 국제평화유지기구인 쉴드

(S.H.I.E.L.D)의 국장 닉 퓨리(사무엘 L.잭슨)는 [어벤져스] 작전을 위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슈퍼히어로들을 찾아나선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부터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는 물론, 쉴드의 요원인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까

지, 최고의 슈퍼히어로들이 [어벤져스]의 멤버로 모이게 되지만,

각기 개성이 강한 이들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지구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 앞에 [어벤져스]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마블에서 나온 슈퍼히어로들이 모두 총출동하는 영화를 만들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런 소재의 영화를 탄생시키기 위해선 어느 한 부분에 중점을 둔다기 보다는 전체적인 그림을

짜임새 있게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이 수반되야지만이 제작팀이나 관객의 입장으로서도 '엑설

런트' 즉 훌륭하다라는 평을 받는다. 영화 <어벤져스>는 '엑설런트'라는 단어를 입에 달기 벅찰

정도로 보는 내내 슈퍼히어로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화려하면서도 긴박감 넘치는 스펙타클 액션

이 시선을 통한 그동안 목말라 있던 액션에 대한 갈구를 한방에 그것도 통쾌하게 풀어헤친다. 슈

퍼히어로 장르의 영화를 그닥 즐겨 감상하지 않는 본인이지만 이 영화만큼은 어디 내놔도 손색

이 없을 만큼 보는 이의 마음을 영화속 슈퍼히어로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동참하게 만든다. 각

기 개성있는 슈퍼히어로들의 하나하나 개성을 잃지 아니 더더욱 살리면서 전체적으론 유기체가

된듯이 앙상블을 이루어 더욱 강력한 슈퍼히어로가 되어서 다가온다. 게다가 '헐크'의 몸 개그와

광폭스럽기까지한 액션이 '진짜 황당하고 어이없게 웃기네', '저런 몸집에도 개그가 통하네' 하

면서 본인도 모르게 입안에 웃음을 한아름 안겨줘 액션이외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것외

에 이런 액션과 재미를 더더욱 깊고 폭넓게 만끽하게 하는 영화외적 요소가 있다면 3D말고도 스

펙타클한 액션으로 부터 받은 감탄과 같은 단어를 형용케 만든 찬조자 아니 주체역활을 한 바로

IMAX라는 최첨단 영상이다.  아이맥스는 Eye Maximum의 줄임말로 인간이 볼 수 있는 시야한계

(시야각)까지 모두 영상으로 채운다는 의미이다. 실감나는 영상을 보여주기 위해 관객을 향해 스

크린이 5도 정도 기울어져 있고 곡선 형태로 설계되었다. 또한 기존 35mm영화필름의 10배 해상

도를 지닌 70mm필름을 사용해 화질이 더욱 선명할 뿐 아니라 음향 시스템도 6채널로 구성되어

사운드 또한 뛰어나다. 본인에게는 보고 나면 금새 잊혀질 슈퍼히어로 액션물이지만 이같

이 IMAX라는 우수한 영화외적 요소에 초강력 액션이란 어구를 사용함은 물론이고 이런 장르의

수작으로 꼽아도 이의를 달 사람이 없을 영화 IMAX <어벤져스>를 슈퍼히어로 매니아는 물론 화

려하고 긴박감 넘치는 액션에 목말라 있던 분이 계시거나 한방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은 분이 계시면은 적극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