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노릴만 하다. 토이 스토리 3
benigni 2010-08-26 오후 7:37:42 652   [0]

<토이 스토리3>는 대단하단 이야기 외에 다른 말을 먼저 할 수 없을 것 같다. 북미와 전 세계 흥행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완성도와 스토리 구성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작품이다. 실제 픽사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중에 <토이 스토리3>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중에 한편으로 뽑아도 전혀 무리가 없어 보일 정도다. 이렇게 대단한 작품을 계속해서 제작할 수 있다는 픽사의 능력이 놀랍고 부러울 뿐이다.

이 작품을 통해 픽사는 드림웍스의 맹추격을 완전히 따돌려버렸다. <드래곤 길들이기>와 <슈렉 포에버>로 한 것 고무된 드림웍스의 들뜬 분위기를 단 한 작품으로 모두 정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만들어버렸다. <토이 스토리3>에서 보여준 뛰어난 이야기 구조와 상상을 초월하는 모험, 그리고 마지막 시리즈로 관객에게 주는 감동까지, 애니메이션이 궁극적으로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는지 그 이정표를 제시하는 작품 같이 느껴진다.

픽사에서 공언했듯이 <토이 스토리3>는 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1995년 컴퓨터 디지털로 완성된 첫 애니메이션인 <토이 스토리> 1편은 픽사의 오늘 날이 있게 해준 최대공로자였다. 따라서 픽사가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 대해 얼마나 큰 애착을 가지고 있는지 3편의 작품 완성도를 보면 한 눈에 알 수 있다. 장난감이란 단순한 소재에서 출반한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3편에서 완벽한 종결을 지으면서 앞으로도 픽사하면 <토이 스토리> 시리즈를 계속 떠오르게 만들 것 같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한 축을 담담하고 있는 장난감의 주인 앤디가 이제 아이가 아닌 대학생이 되었다. 그도 집을 떠나 대학기숙사에 들어가야 할 나이가 된 것이다. 앤디는 여러 장난감 중에 가장 아끼는 우디만 가지고 간다. 그리고 나머지 장난감들은 모아서 다락방에 보관하려한다. 하지만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앤디 엄마가 잘못하여 나머지 장난감들을 탁아소에 보내게 된다.

우디만 제외하고 다른 곳에 가게 된 장난감들은 당연히 자신들이 앤디로부터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우디에 대한 감정 또 한 그렇게 좋을 수만은 없는 것이 현실. 앤디에게 버림받았다고 믿는 장난감들은 버즈를 중심으로 새로운 곳에서 자신들의 삶을 이어가려 한다. 하지만 탁아소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랏소 베어란 자기중심적인 장난감이 있었으니. 우디와 버즈 그리고 장난감 친구들은 과연 어떻게 이 위기를 넘길 것인가?

 

 


(총 1명 참여)
wldud2199
한번 보로 가야겠다~
  
2010-09-15 09:40
kkmkyr
안봐서 뭐라할말이없네요   
2010-09-07 19:18
hadang419
잘 읽었어요~~   
2010-09-02 23:50
1


토이 스토리 3(2010, Toy Story 3)
제작사 : Pixar Animation Studios, Walt Disney Pictures / 배급사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주)
수입사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toystory3.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8968 [토이 스토..] 이별을 대처하는 장남감들.. bzg1004 10.11.04 1005 0
88186 [토이 스토..] 영화감독 입니다. riohappy 10.10.09 1255 0
87259 [토이 스토..] 잊지않을거야 (3) ip9894 10.09.13 632 0
87229 [토이 스토..] 토이 스토리 3 (2) yahoo3 10.09.12 736 0
87058 [토이 스토..] 아직도 동화를 볼테냐 (2) paind79 10.09.08 631 0
86973 [토이 스토..] 토이 스토리 3 (2) cinerio2 10.09.07 533 0
86937 [토이 스토..] 최첨단 디지털3D로 깨워내는 아날로그적 감성. kujevum 10.09.06 588 0
86871 [토이 스토..] 최고의 애니. 아름다운 것들의 결정체 (2) everydayfun 10.09.04 574 0
86832 [토이 스토..] 토이 스토리3 3D 관람후기 (4) cyd1123 10.09.03 883 0
86671 [토이 스토..] 정말 한번쯤은 꼭 봐 보시라고 권하고픈 애니 (1) eddieya 10.08.30 553 0
86579 [토이 스토..] 토이스토리3 (2) jhkim55 10.08.28 588 0
86538 [토이 스토..] 어떻게 이런 애니를 만들 수 있는거죠? (5) yalli28 10.08.26 684 0
현재 [토이 스토..]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노릴만 하다. (3) benigni 10.08.26 652 0
86440 [토이 스토..] 토이스토리3 (2) hyemin1028 10.08.25 549 0
86268 [토이 스토..] 3D는 아쉬운 토이스토리 (6) tbminsky 10.08.20 683 0
86226 [토이 스토..] 역시 좋았던 (4) moviepan 10.08.20 581 0
86163 [토이 스토..] 토이스토리의 세상 (7) littlesinji 10.08.18 599 0
86122 [토이 스토..] 너무 커버린 앤디 너무 보고 싶을 듯해요. (4) dongyop 10.08.17 606 2
86083 [토이 스토..] 순수의 맘으로 갈 수 있는... (7) k99ee025 10.08.16 1733 0
86054 [토이 스토..] 어린 시절 애착을 가진 장난감이 있었다면... (4) whiteyou 10.08.16 1630 37
86040 [토이 스토..] 그 시절을 일깨워 준 마지막 장난감 이야기 (4) sh0528p 10.08.15 891 0
86036 [토이 스토..] 토이 스토리 3 (1) mika1028 10.08.15 738 0
86004 [토이 스토..] 안녕 전설들!! (4) stonknight 10.08.15 809 0
85997 [토이 스토..] 설레는 흥분감을 아련하게 (3) ki2611 10.08.14 978 0
85833 [토이 스토..] 어릴 적의 추억... (3) iamhappyn_n 10.08.12 792 0
85803 [토이 스토..] 토이스토리의 결정작~ (5) jgunja 10.08.11 776 0
85771 [토이 스토..] 다시는 오지 않을 날들과 남겨진 사람들을 위한 위무.... (37) ldk209 10.08.10 10285 6
85709 [토이 스토..] 토이스토리3 3D우리말녹음 리뷰 (7) sayks20 10.08.09 1048 0
85707 [토이 스토..] ★ 토이스토리를 보고 하루종일 두통에 시달리다 (4) cropper 10.08.09 968 0
85693 [토이 스토..] 언젠가부터 (3) partkkm 10.08.08 725 0
85648 [토이 스토..] 쓰리디~강추 (7) caspercha 10.08.07 1002 0
85533 [토이 스토..] 토이스토리3 (3) rami77413 10.08.04 1060 0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