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봤어요~

서지혜씨와 이성재씨 좋아하는데

다행히도 두분의 비중이 영화에서 매우 커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돈이 아깝지 않게 2시간동안 즐거웠습니다~

저질코미디에서 벗어나서

여러가지를 담으려고 한 것 같아서 좋았어요~

직장에서의 성희롱, 악덕구조조정, 한미FTA..등등

물론 담으려고 한것이 많았음에 미흡한 점도 없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좋게 봤습니다~~ ^^

 두사부일체 시리즈중에선 최고에요~!

다만 코미디라기 보단 로맨스의 느낌도 없진 않았어요 ㅎㅎ

그래서 오히려 젊은층 보다 중장년층이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착하고 예쁘고 머리좋기까지한 여자와 남자다운 남자..

하지만 그들은 경찰청장의 딸과 조폭의 관계..

약간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느낌도 없지 않죠~~~

 아무튼.. 로맨스 속에 박상면씨의 자연스러운 코미디 까지 어우러져

영화는 참 좋았습니다~~ 추석때 가족들과 봐도 크게 인상이 찌푸려지지 않을듯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