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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때는 루돌프옷을 입은 사람을 찾아라~! 브리짓 존스의 일기
fish9010 2001-10-09 오후 6:18:09 1378   [12]
아마 남자들은 모를껄!
어쩜 이리 여성의 심리를 꽤뚫어보는지...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재미있어서
입을 귀에 걸고 봤습니다.
브리짓이 하는 고민들, 아마 안해본 사람이 없을껄요!

그리고 영국의 가정과 우리나라의 가정이 너무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어머니가 딸의 결혼에 대해서 걱정하는 부분이요.
우리나라도 딸이 노처녀로 늙어 죽을까봐 노파심에
전전긍긍 하시잖아요!

저의 어머니는 전 아직 25살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결혼얘기를 하시니 오죽하겠어요.

전 지금 책을 읽고 있습니다.
바로 '브리짓 존스의 일기'죠.
책의 앞부분에 보니까 작가인 헬렌 필딩이 이런말을 썼더군요.자신의 엄마에게 이 책을 바친다고, 자신의 엄마가
브리짓의 엄마와 닮지 않은것에 감사하며... ㅋㅋㅋ

글쎄 그럼 전 저의 어머니에게 썩 감사하지는 못 하겠군요.

앗! 이런 마치 제가 브리짓처럼 얘기하고 있군요.
사실 영화를 보면서 제가 브리짓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음~~~~~~~~~~~~~~ 그럼 저의 마크는 어디에 있을까요?

-_-;;; 크리스마스때 저의 주위에서 루돌프만 눈이 뚫어지게 찾아봐야겠군요.
아니야~ 우리나라는 영국과 문화적 차이가 있으니까...마시마로옷을 입은사람을 찾아봐야하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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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 Bridget Jones's Diary)
제작사 : Studio Canal, Working Title Films / 배급사 :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수입사 : 조이앤시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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