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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의 영화감상평 ## 블러드레인
excoco 2007-07-01 오후 11:30:52 1652   [3]


사람들이 개쓰레기 영화라고 하는데에는 그만큼 이유가 있었다.
액션영화 보다는 에로영화에나 어울릴법한 풍만한 몸매의 여주인공 + 둔하고 느린 액션 연기 + 3류스런 특수효과 의 조합.
영화를 보다보면, 분명 돈이 꽤 들어 갔음을 짐작할 수 있다.
고대 성의 세트, 고풍스런 건물과 의상, 꽤 많은 수의 엑스트라들, 촌스럽지만 돈은 좀 들였을 법한 특수효과들.
 
말그대로, 돈 처발르고 망한 영화가 아닐까?
 
제작비가 2500만 달러라고 하니, 25,000,000$
이면, 25,000,000 × 1,000원 = 25,000,000,000 원 이네.
한화로 250억원이 들었다는 말쌈.
 
과연, 이런 3류스런 영화에 250억을 투자했는데, 결과물이 이렇게 졸작으로 나온다면, 제작자는 아마도 누군가를 죽이고 싶은 심정이었을 거다.
배우들의 몸값이 비쌋을까?
글쎄, 주연인 레인 역의 크리스타나 로큰은 이전에 한번 정도 본적 밖에 없는 그리 유명한 인물은 아니니 몸값이 그리 비싸진 않을테고, 크리스타나와 더불어 주연급으로 등장한 케서린 역의 미쉘 로드리게즈는 내게는 감동이었던 드라마 'ROME' 에서 나름대로 팜므파탈의 역할을 잘 소화해 내었지만, 주연급 대우는 아닐테고, 우리에게는 얼굴이 낯익은 케이건 역의 벤 킹슬리와 블라디미어 역의 마이클 매드슨.
이 두명 또한 얼굴을 꽤 알려졌지만, 헐리웃에서 그리 비싼 대우를 받지는 않으리라 여겨진다.
그럼 배우들의 몸값이 그리 많지는 않다는 가정하에, 이 영화에서 주로 투자되었을 제작비용은, 각종 건물들을 고풍스럽게 꾸미는 비용과 제법 많은 엑스트라들에게 들어갔을테고, 나머지 팔이 잘려나가고, 몸에서 피가 솟구치는 특수효과를 위해 투자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한 40억이면 제작되었을 법한 이 영화는, 분명 여러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졸작이 되어버렸다.
영화가 졸작이 되어도, 제작비가 적게 들면 그만큼 손해는 적어지지만, 제작비는 많이 들고, 영화가 졸작이 되면, 여러명이 파산에 이르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역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주인공인 레인(크리스타나 로큰)의 부담 백배 뱃살과 허벅지, 풍만한 엉덩이!
 
줄거리------------------------
인간과 뱀파이어의 혼혈인 레인, 그의 아버지는 뱀파이어 왕 케이간이다. 케이간은 레인이 어렸을때 어머니를 살해하고 그녀를 없애려고 했다.
시간이 흘러 어느 서커스단에서 눈요기거리로 성장한 레인은 그녀를 겁탈하려던 서커스다원을 물어죽이고 피에 굶주린 본능을 일깨우게 된다.
한편 뱀파이어 헌터인 브래드미어는 레인의 소식을 듣고 그녀에게서 케이간의 횡포에 맞설 수 있는 희망을 찾는다.
레인은 점잼이의 예언에 따라 고대뱀파이어의 유물을 찾아나선다.
한편 케이간도 그녀를 쫓으며 고대유물을 가로채어 막강한 힘을 가진 뱀파이어로 재탄생하려 한다.
홍성진 영화해설-----------------
2002년에 출시된 동명의 인기 비디오 게임을 스크린으로 옮긴 액션 판타지물.
제작비로 2500만불이 소요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터미네이터 3>에서 여성 터미네이터 T-X를 연기했던 크리스타나 로켄이 주인공 레인 역을 맡았고,
<블루 크러쉬>, <특수기동대 SWAT>의 미셀 로드리게즈와 최근 <서스펙트 제로>, <올리버 트위스트>에 출연한 벤 킹즐리,
<씬 시티>, <나크>의 마이클 매드슨, <금발이 너무해>의 매튜 데이비스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어둠속에 나홀로>와 <하우스 오브 데드> 등 비디오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을 연이어 연출한 바 있는 우베 볼이 담당했다.
미국 개봉시 첫주 985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155만불의 수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19위에 올랐다.
 영화의 배경은 18세기 루마니아. 올해 23살인 반인 반흡혈귀 레인은 뱀파이어의 왕인 아버지 캐건에게 강간당한 어머니의 복수를 노리며,
인간들의 편에 서서 뱀파이어들과 싸운다. 한편, 두명의 뱀파이어 헌터, 세바스챤과 블라디미르가 그녀 편에 합세하는데...
 미국 개봉시 영화사가 평론가들을 위한 별도의 개봉전 시사회를 개최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무관심으로 일관,
아무런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는데, 개봉후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소감을 전한 극소수 메이저 평론가들의 반응은 예상대로 혹평일색이었다.
뉴스데이의 존 앤더슨은 "이 영화에는 그리 많은 스토리가 들어있지 않다. 사실 아무런 스토리가 없다는 편이 맞다."고 평했고,
할리우드 리포터의 프랭크 쉑은 "이 영화의 예산 대부분은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배우들을 캐스팅하는데 모두 소요되어 셋트나 의상을 위한
돈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던 것처럼 보인다."고 불평했으며, 뉴웍 스타-레저의 스티븐 위티는 "극중 여주인공은 어느 장면에서
'너는 진정한 고통의 의미를 몰라.'라는 대사를 말한다. 오, 자기야, 우리는 (이 영화를 감상한다는 것만으로도 고통의 의미를) 너무 잘 알고 있어.
믿어줘."라고 빈정거렸다. (장재일 분석)
written by 홍성진
네티즌 40자평-------------
아나; 내 폴플 다운로드 포인트 오뷁원이 ...;;; oys051 2007.06.13
인간으로 하여금 1000원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명작. jonggoon51 2007.06.01
아놔~ 네글자 밖에 안떠오른다 ,, ㅅㅂㄹㅁ ccab2000 2007.05.31
한핏줄영화----------
어론 인 더 다크 vamf12 2006.05.31
같은 감독의 개쓰레기 영화 하나더!!-acronixx님 감동입니다. ㅠ_ㅠ 100%동감  
하우스 오브 더 데드 acronixx 2006.05.27
같은 감독의 개쓰레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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