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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문] 베이트 - 4천만 달러짜리 미끼.. 베이트
hpig51 2001-03-24 오전 5:05:14 1412   [2]
경비가 삼엄한 연방 은행.. 그 안에서 4천만 달러어치의 금괴가 사라졌다..!!!
사건은 오리무중에 빠졌지만, 다행히 범인중 한명인 재스터를 잡다..
같은 날 밤, 감옥에서 나온지 얼마 안 되는 좀도둑 앨빈(제이미 폭스)은
왕새우급 대하를 훔치다가 경찰에 또다시 잡히고 만다.. --a
우연히 앨빈과 같은 유치장을 쓰게된 재스터는
재무성 특별 수사관 클랜틴(데이빗 모스)에게 심문당하던 중,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죽고 만다..
난감해진 수사팀은 앨빈에게서 알수 없는 단서를 알아냈지만,
아쉽게도 해석할줄 모르다.. -_-?
클랜틴은 재스터의 공범인 브리스톨(더그 허치슨)이 앨빈에게 접근하리라
예상하고, BC-19 라는 추적장치를 앨빈의 턱에 장착하여 석방시킨다..
과연 클랜틴은 브리스톨을 잡을수 있을 것인지..?
4천만 달러의 금괴를 다시 찾을수 있을 것인지..?
앨빈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 모든 것은 영화를 보면, 알수 있다.. -_-v )

영화를 보면서 떠오르는 영화가 두개 있었다..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와 [트루먼 쇼]..
위성 추적 장치, 음성 도청 장치, 열추적 센서,
자동 위치 감지기 등등의 역할을 하는 BC-19..
그것으로 인하여 앨빈은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당하게 된다..
아무리 사건 해결 목적이라고 하지만,
이건 개인의 사생활을 침범하는 행위가 아닐까..?
게다가 추적 장치를 신체의 일부분에 장착시킨다는 것은
명백한 인권 침해라고 볼수 있다..
영화를 보면서 위의 두 영화가 생각났던 것도 같은 이유이다..
" 나, 지금 어디서 모하고 있어요~ "식의 사생활 까발리기는
요즘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 나의 사생활을 전부 알고 있다면~
얼마나 기분이 나쁠지 생각해 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흥미진진한 시선으로 앨빈을 바라본다..
이것이 <남을 엿보는 즐거움>이라는 것일까..? -_-;;;
( 나 또한 엿보는 시선이 아니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 )
신중하게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된다..
국가의 이익을 위하여, 사회의 안녕을 위하여, 국민의 보호를 위하여
누군가를 감시한다는 것이 과연 옳은 행동인가.. -_-?
( 이봐, 이봐.. 남 엿보는 재미에 영화보는 당신도 문제가 있어..!!! -_-a )

베이트 ( Bait ) 해석하면 " 미끼 "..
24시간 앨빈을 감시하던 클랜틴이 의미심장하게(?) 중얼거린다..
" 왠만해서 늑대는 잘 안 잡혀.. 숨어 있는 상태라면 더욱 힘들지..
  앨빈을 그냥 놔준게 아니지.. 그 놈은 숨은 늑대(브리스톨)를 잡기 위한
  미끼일 뿐이야.. "
어이가 없다..!!! 이건 사람이 도구로 쓰이는 설정이다.. -_-;;;
영화 제목 그대로 앨빈은 " 범인을 잡기 위한 미끼(!) "로 쓰인다..
나는 영화를 보는 관객 입장에서 보며, 모든 것을 알고 있었기에 답답하기만 했다.
범죄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사용되는 소모품은
힘없는 개인이어야 하는 것인가..???
( 공권력의 만행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_-a )

영화 곳곳에서 클랜틴은 앨빈때문에 난감한 경우를 겪는다.. ^^?
아들 그레고리와 아내 리사를 위해서 취직을 하고, 마음을 잡으려는 앨빈 앞에
다시 한번 한탕을 노리는 친구들의 꼬심(?)이 등장하고..
" 한탕해서 크게 성공하자구..!!! ^^v "
하지만 앨빈에게 사고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특별 수사팀의 노력으로
앨빈은 악의 길에서 빠져 나온다..
" 우린 앨빈이 죽거나 체포되지 않도록 곱게 모셔야 해.. -_-v "
취직이 안 되어서 돈이 없을때에는 국가 격려금으로,
그 돈마저 떨어졌을 때에는 우연한 사고를 가장하여 돈가방을 집어다 주기까지..!!
이건 코미디이다..!! *^^*
어쩔수 없이 앨빈을 도와줘야만 하는 클랜틴의 난감한 표정을 보라.. ^^;;;

우연한 계기로 자신의 몸속에 추적 장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 앨빈..
그때부터 수사팀과 앨빈 사이에는 알수 없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뛰어난 멤버로 구성된 특별 수사팀의 포위망 속에서도 유유히 빠져나가는
천재적인 범죄자 브리스톨의 시야에서 벗어나는 것도 어려운데.. -_-a
어쨌든 자신과 인연이 많은 경마장에서 브리스톨과의 1:1 승부를 벌이는 앨빈..
위험할 때, 고장났던 추적 장치가 다시 살아나게 되고..
( 이런 영화는 뻔하지 모.. ^^;;; )
어찌어찌하다보니, 앨빈 Win vs 브리스톨 Lose..!!!
근데, 금괴는 어디에서 찾아야 하나.. -_-?

" 앨빈.. 부탁이 하나 있는데, 아내에게 내 말을 전해줘..
  브롱스 주에 꼭 가보도록 하고, 집보다 소중한 것을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
재스터가 죽기 전에 남긴, 단 하나의 단서이다..
특별 수사팀과 앨빈, 브리스톨은 같은 생각을 한다..
( 아마도 비슷비슷한 IQ였으리라.. ^^;;; )
" 브롱스 주.. 브롱스 Zoo.. 동물원 이름이다~!!
  동물원을 샅샅이 뒤져라.. 음하하하~!! ^^v "
금괴가 그렇게 쉽게 나오면, 영화는 20분만에 끝나며 졸작 평가를 받으리라.. -_-a
아무렴 그럴순 없지.. 그렇다면 금괴는 어디에 묻혀 있단 말인가..???
모든 것이 마무리된채, 리사와 행복하게 살던 앨빈은 우연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 당신, 브롱스 주 알아..? 아니 아니, 동물원 말고..
  뉴욕 양키스 야구장의 별명이 브롱스 주인데 말이야.. "
뒷통수를 얻어 맞은듯한 표정의 앨빈..
급히 야구장으로 달려가서 홈 플레이트를 판다..
예상은 맞았다.. 브롱스 주는 야구장을, 집은 홈 플레이트를 의미했던 것이었다..


ps) 종문이의 잡다한 생각들.. ^^;;;

1. 글을 쓰다보니, 스토리와 비슷하게 변해버렸다.. -_-a
   왜냐고..??? 그만큼 영화 내용이 없기 때문이지..
   그냥 가볍게 보는 영화야..!!!
   이런 영화는 한마디로 표현할수 있지.. < 비디오로 보면 딱~인 영화 >.. -_-v

2. 개인의 사생활 침해와 인권 무시는 생각할수록 분노를 불러 일으키는 내용이고,
   앨빈을 구하려는(?) 클랜틴의 모습을 보면 웃지 않을수 없으며,
   금괴가 묻혀 있는 장소의 단서를 해독하는 것은
   정말 어이없는 설정이었다.. -_-;;;

3. (BC-19의 비밀을 알게된) 앨빈이 클랜틴에게 화내면서 내뱉는 한마디..
   " 니가 날 엿 먹이다니..!!! 솔직히 말해..!!!
     아직도 내가 모르게 꾸민 일이 있냐..??? "
   통쾌한 한마디가 아닐수 없다.. 음하하하~!! *^^*
   그럴때 개겨야지..!!! 좀도둑이 수사관한테 소리칠 기회가 그리 많겠냐..? ^^a

4. 영화 팜플렛을 보니까,
   " 뉴욕을 날려버릴 4천만 달러의 음모.. " 어쩌구 저쩌구 하던데..
   웃기지 마라~!!! 4천만 달러의 금괴가 뉴욕을 어떻게 날려버린다는건지..?
   혹시 앨빈을 쫓느라 사용했던 헬리콥터, 위성, 열추적 감지기, 도청 장치,
   BC-19, 수많은 요원의 인건비가 4천만 달러가 들었다는거 아니야..??? -_-;;;;;
   브리스톨이 뉴욕 전체를 폭파하려는 음모를 생각한 것도 아니고,
   4천만 달러의 금괴가 뉴욕 경제를 말아먹는 것도 아닌데..
   뻥치지 마라~!!!!! -_-v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4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잘봐쩌염~~~~^^* 난 정말 괜찮구 흥미있게봣어염!~져아져아 베이트저아   
2001-07-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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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2000, Bait)
제작사 : Castle Rock Entertainment, Village Roadshow Picture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공식홈페이지 : http://baitmovie.warnerbr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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