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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귀여운(?) 독재자....

쿠스코? 쿠스코!

ysee

2000-12-26 오후 4: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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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코? 쿠스코!] 귀여운(?) 독재자...

월트 디즈니의 또 하나의 에니매이션 "쿠스코?쿠스코! 는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내는 영화였다.

우선 "쿠스코"는 중남미 페루남부에 실제로 존재하는 지역이다.

고대역사..잉카문명이 살아숨쉬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쿠스코"는 페루남부 리마의 동남쪽 해발고도 3,400M의 안데스산중의

쿠스코분지에 위치해 있다. "쿠스코"는 13C초 건설되어 16C중반까지

중앙 안데스 일대를 지배한 잉카제국의 수도 였고, 지금은 안데스

산악지대의 농목축업,상업 및 교통의 중심지라고 한다.

과거 "쿠스코"는 정연한 시가지, 아름다운건물, 거대한 신전등으로

"쿠스코"를 과거 정복했던 에스파냐인들을 놀라게 했었다고 한다.

이러한 "쿠스코"의 역사적 배경으로 월트 디즈니사의 "크리에이티브"팀은

이 "쿠스코"지역을 돌아보고, 영화속에 최대한 남미 분위기를 살리면서

과거 있을법한(?) 독재왕권을 누린 "쿠스코"를 탄생 시켰다.

"쿠스코? 쿠스코!"...

어린나이에 왕권을 잡은 "쿠스코"...모든지 자기 멋대로이다.

많고 많은 동산중에 유독 "파차"가 사는 동산에다가 자신의 별장을

지을려고 하는 귀여운(?) 독재자 "쿠스코"..

그리고 이러한 "쿠스코"를 암살하려는 사악한 마녀 "이즈마" 와

어리숙한 보좌관 "크롱크"... 이 어리숙한 보좌관의 실수아닌

실수로 인해서 '라마'가 되어버린 "쿠스코"...

그러므로 인해서 겪게되는 고행(?) 과 역경(?)은 "쿠스코"를

점차 변화 시키는데.....

쿠스코? 쿠스코!...

이 에니매이션의 결말은 않봐도 비디오 인것처럼 흐른다.

하지만 이 영화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속엔 인간의본성(착한마음)을

일깨워 준다.

인간은 처음부터 악하지 않다. 아무리 피도 눈물도없는 인간일자라도

세상에 태어날때는 천사같은 착한 심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자신의 착한 심성을 알았을때 비로소 주변과 같이 행복해질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착한 심성을 알기 위해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

쿠스코? 쿠스코!...

이 영화는 기존의 애니매이션처럼 시각효과 나 기술적측면에 의존하지

않았고 각 캐릭터의 개성을 강조한 작품이다. 또한 100% 창작스토리로

탄생시킨 시나리오라 한다.

이 영화의 자료를 보고 안 내용인데...

황재"쿠스코"의 목소리를 연기한 사람은 '데이비드 스페이스'라 한다.
<Just Shoot Me> 와 <SaturdayNight ILove>에 출연하는 코미디언
이라고 한다.

황재"쿠스코"를 개과천선(?)시킨 "파차"를 맡은 '존 굿맨'은
'코앤'형제감독의 <아리조나 유괴사건><바톤 핑크> 등에
출연하였으며 <Roseanue>의 배역으로 현재까지 일곱번이나
에미상 후보에 지명된 베테랑 연기자라 한다.

호시탐탐 황제자리를 노리고 암살까지 주도한 마녀 "이즈마"역을
맡은 '어싸 키트'는 지금까지 영화,연극,카바레무대,텔레비젼등에서
세계적인 수퍼스타로 인정받았으며 3개의 토니상 과 2개의 에미상,
그리고 2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한바 있는 실력있는 배우라 한다.

멀쩡해 보이지만 어리숙하고 일을 엉뚱하게 망쳐놓고, 동물과도
이야기할 정도로 순수한 "크롱크"역을 맡은 '패트릭 와버튼'은
<Seinfield>일레인 과 가까워졌다가 멀어졌다가 하는 남자친구
'퍼디'역을 맡은 연기자라 한다.

또한, 이 영화의 음악을 맡은 사람은 그래미상에 빛나는
싱어송라이터 "스팅" 그리고 "데이비드 하틀리"가 맡아서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각색과정에서 스토리가 새로 쓰여지는 바람에
"스팅"의 대다수 노래는 영화속에서 소개되지 못했다고 한다.

위와 같은 내용으로 볼때 이러한 실력있는 배우들이 각 캐릭터를
맡았기에 "쿠스코?쿠스코!"는 더욱 완성도가 높아진것으로 보인다.

"쿠스코? 쿠스코!"...

인간의 본질적인 착한심성을 일깨워주는 영화이고...

70여분동안 영화속 캐릭터들에 빠질수있는 월트 디즈니의 또 하나의

유쾌한 영화이다.

연말 과 새해에 부담없이 볼만한 영화이다. 강추는 아니지만...

"쿠스코? 쿠스코!"...

한가닥의 희망이라도 있다면, 못되고 악덕한(?) 주변사람을 도우고..

자신을 진정 도와주려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받아드리면..

좋은 결말이 있을 것이다...

인천에서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