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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패 (짝지어서 패싸움?) 
보는 내내 눈은 즐거웠습니다 현란한 액션이 하도 난무해서 
저같은 액션영화광들을 후련하게 만들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영화에도 저런 리얼액션을 구현할 수 있구나 라는 걸 발견했고 
뿌둣했습니다 물론 이 느낌은 액션에 대해서만 이고  영화 스토리나  
연기에 대해서는 아닙니다 
정두홍 무술감독 남들 무술만 지도하다가 이번에는 신나게 화면빨 
받아서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 
류승완 감독은 그동안 카메라 뒤에서 남들 액션하는 거 보느라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신나게 한판 뜨더군요 
암튼 올 여름 액션영화로 짜증나는 세상사 잠시나마 잊어버리고 
싶은 분들 짝패 추천합니다 
이거 보면 다른 영화 액션은 우습게 보일 것 같으니 더 보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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