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맨발의 꿈>의 제작보고회가 4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관 제이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배우 박희순, 고창석과 김태균 감독이 함께 자리했다. 방송인 류시현의 사회로 시작한 제작보고회는 동티모르에서 촬영한 제작기 영상과 현지 아역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는 순서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동티모르의 '히딩크'라 불리우며 실제로 유소년 축구 대표팀을 맡고 있는 김신환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맨발의 꿈>. 현지의 상황이 열악해 촬영하면서 고생도 많이 겪었지만 항상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던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었기에 더욱 힘을 얻어서 연기에 임했다는 배우들의 진심어린 소감이 인상적이었던 현장, 지금부터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2010년 5월 4일 화요일 | 취재_권영탕 사진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