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그가 출연한 <밀정> 스틸것을 찾아보니 정면을 응시하는 눈빛이 상당히 강렬했다.
남자다운 느낌을 강조하는 촬영을 해야겠구나!
첫 만남에서 그는 쑥스러운 듯 보였지만, 내가 원하는 콘셉트를 설명하자 대번에 눈빛이 달라졌다.
그리고 카메라를 그의 눈으로 가까이 들이댔을 때, 그 안에 대단한 무언가가 있다는 걸 느꼈다.
사진을 아무리 잘 찍어도 화면으로는 잘 표현되지 않는 내면을 꽉 채운 무언가다.
엄태구는 분명 더욱 대단한 배우가 될 것 같다.
응원하겠다.
글, 사진_ 김재윤 실장(Zstu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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