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기영 감독의 <하녀> 리메이크작 <하녀>의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배우 전도연, 이정재, 윤여정과 임상수 감독이 함께 자리했으며, 드라마 촬영 관계상 서우는 참석하지 못했다. 방송인 류시현의 사회로 시작한 제작보고회는 본 예고편, 캐릭터 영상, 현장 메이킹 공개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임상수 감독에게 칸의 여왕 전도연을 어떻게 하녀의 역할로 변신시켰는지, 이정재에게는 세 명의 기센 여배우들 틈에서 어떤 마음으로 연기했는가 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흥미롭게 대답하던 배우들과 감독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서로에 대한 칭찬 릴레이로 웃음이 끊이질 않던 현장을 지금부터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2010년 4월 13일 화요일 | 취재_권영탕 사진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