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판타지 로맨스, 마무리는 절절한 순애보 (오락성 5 작품성 6)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 2018년 7월 10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타케우치 히데키
배우: 아야세 하루카, 사카구치 켄타로, 혼다 츠바사, 키타무라 카즈키
장르: 로맨스, 멜로, 판타지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107분
개봉: 7월 11일

시놉시스

영화감독을 꿈꾸는 ‘켄지’(사카구치 켄타로)는 우연히 발견한 오래된 흑백 고전 영화 속 ‘미유키’ (아야세 하루카) 공주에게 푹 빠지고, 아무도 없는 극장에 남아 그녀가 나오는 영화를 혼자 감상하는 것이 일상이 된다. 폭우가 몰아치던 어느 날, 그에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진다. 바로 스크린 속 ‘미유키’ 공주가 현실 속으로 나타난 것인데....

간단평

흑백 영화가 한창 인기를 얻었던 시절에 관객들을 울고 웃기며 기쁨을 줬던 흑백 영화 속 공주님(아야세 하루카)도 영화에 대한 관심이 식으면서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혀진 채 오래된 필름 속에 고이 잠들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고전 영화를 좋아하는 영화감독 지망생(사카구치 켄타로)의 열성에 힘입어 스크린 밖 현실로 튀어나온 공주님. 판타지 로맨스가 범람하는 일본 영화라지만 꽤나 황당한 스토리이다. 하지만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요즘 추세인 시간 판타지 학원물과는 살짝 다른 결을 지녔다. 영화 속 공주가 현실로 나왔다는 설정 외에 영화는 50~60년대를 배경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복고 드라마에 가까운 편. 판타지적 요소에 현실감을 부여하며 세상 어디에도 없을 순도 높은 러브스토리를 써 내려간다. 현재, 과거 회상, 영화 세 방향으로 진행되나 호흡이 빠르지 않기에 이야기 흐름을 따라가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 오히려 속도를 좀 더 높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연기했던 '앤' 공주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미유키’ 공주는 아야세 하루카가, 그녀의 영원한 사랑인 ‘켄지’는 사카구치 켄타로가 맡았다. 국내에도 큰 인기를 얻었던 콘텐츠인 ‘노다메 칸타빌레’의 드라마와 영화 모두 연출했던 타케우치 히데키가 메가폰을 잡았다.


mail:eunyoung.park@movist.com]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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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면 어때! 달달하고 순수하고 애절한 로맨스를 선호한다면
-- <로마의 휴일>의 '앤' 공주를 연상케 하는 아야세 하루카. 오드리 헵번만큼은 아니지만, 노력한 흔적 역력~
-일본 라이징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소년 같은 매력 듬뿍
-영화 속 주인공이 현실로? 비현실적인 설정은 무조건 거르는 분
-누나와 남동생 같은 느낌 + 주인공들의 갸륵한 표정, 이 허들을 넘어야 이입할 수 있다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마구 오가고, 시간이 무한 반복되는 시간 판타지를 기대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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