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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외딴섬에서 사냥꾼의 표적이 됐다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
2021년 1월 27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제작: ㈜ 리필름)이 26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 시사회를 진행, 화상을 통해 영화 관련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수성 감독과 주연 배우 김성수, 서영, 조경훈이 참석했다.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은 외딴섬을 방문한 남자가 살인마의 표적이 되면서 벌어지는 생존 게임을 다룬 스릴러. 휴식을 위해 홀로 여행 온 ‘정환’은 촬영차 섬을 방문한 모델 ‘미연’(서영)과 ‘세희’(김세희)를 만난다. 세 사람은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준 술을 먹고 정신을 잃은 후 결박당한 상태로 깨어난다.

비밀을 간직한 남자 ‘정환’역의 김성수는 “어려운 상황에 개봉하게 돼 감사하다. 많이 떨리고 스탭과 감독, 배우가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를 건네며 “내가 잘 할 수 있는 캐릭터가 무엇인지 고민하던 차에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 생존 스릴러 장르 안에 액션 등 연기의 폭이 넓을 것 같아 도전하게 됐다”고 참여 이유를 짚었다.

서영은 ‘미연’으로 분해 영화 내내 도망치고, 살인마에 맞서 싸우는 등 몸 사리지 않은 연기를 펼친다. 그는 “시나리오를 본 후 오랜만에 가슴이 뛰고 묘한 에너지를 느꼈다”면서 “생존스릴러 장르라 촬영에 두려움도 있었지만, 더 늦기 전에 에너지를 발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몸보다 앞서다 보니 촬영 후 숙소에 돌아가면 온몸이 욱신욱신 했다. 인생에서 가장 많은 양의 파스를 사용한 시기”라고 촬영 관련 사연을 전했다.

게스트하우스의 주인이자 살인을 유희로 즐기는 사냥꾼을 연기한 조경훈은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매우 감사한 작품”이라고 소개하면서 “아주 재미있게 촬영했고 연기 인생에 이런 캐릭터를 맡은 것 자체가 굉장히 흥분되고 즐거운 작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게임의 법칙: 인간사냥>은 1월 28일 개봉한다.


2021년 1월 27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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