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불량한 가족>
개봉일 7월 9일

이런분 관람가

- 손나은, 정은지에 이어 에이핑크 리더 박초롱 스크린 데뷔! 평소 에이핑크를 애정 하는 팬이라면, 당연히 보실 듯
- 드라마틱하고 자극적인 사건과 전개보다 소소하면서도 의미 있는 이야기를 선호하는 편이라면
- 마음과 생각을 나누지 못하고 어느새 멀어진 가족… 문득 가족 내 흐르는 소원한 공기를 느낀 시점이라면, 그 소중함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수도
- 짧은 여행 동안 고민, 두려움, 슬픔 등 두런두런 속마음을 털어놓고 위로를 주고받는 두 친구 박초롱과 김다예, 토닥토닥 위안받을 수도

이런분 관람불가

- 박초롱이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고등학생으로? 혹시 바이올린 연주를 기대했다면, 실망할지도
- 서로를 위로하고 용기를 나누는 두 친구 박초롱, 김다예… 좀 짧고 간결했다면. 과하게 비장한 인상도
- 가족과 공동체의 가치를 환기하려는 의도는 좋지만, 전체적으로 엉성한 짜임새+단순한 서사

2020년 7월 7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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