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가이드] 불평등의 끝판왕, 수직 감옥 <더 플랫폼>
2020년 5월 14일 목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더 플랫폼>
개봉일 5월 13일


이런분 관람가
- 학위 취득과 금연이라는 점잖은 목표를 세우고 입소한 ‘수직 자기관리 센터’, 알고 보니 ‘수직 감옥’! 심상치 않은 초반 전개 직감했다면
- 책 들고 있는 주인공과 달리 칼 들고 있는 같은 층의 노인, 정신병원 대신 이곳을 택했다는데… 정반대 캐릭터의 공존에 심장 쫄깃해지는 느낌이라면
- 층수를 가늠할 수 없는 수직 감옥, 가운데 뚫린 사각형 구멍으로 매일 호화스러운 음식이 내려오지만… 최상위층, 중간층, 아래층으로 나뉜 계급 벌써 의미심장하다면
- 두 명이 한 층을 쓴다. 층은 한 달마다 바뀐다. 입소 당시 단 한 가지 물품을 소지할 수 있다. 섬세한 부연 설정마저 예사롭지 않다면
- 장르 영화의 시청각적, 정서적 자극에 철학적 논쟁까지 덧댄 작품. ‘이건 내 스타일이다’ 싶다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웰메이드!

이런분 관람불가
- 신체 훼손, 칼부림에 식인까지… 평범한 내 심장이 감당하기엔 너무 충격적인 이야기일 것 같다면
- 계급과 사회적 불평등, 모욕, 갈등, 타살 그리고 자살… 사회 어두운 면을 고스란히 축소해 놓은 듯한 불편함에서 자유롭고 싶은 때라면



2020년 5월 14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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