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레터>로 한국 관객들에게 친숙한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미공개 걸작이 국내 개봉된다.
다음달 23일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이와이 슈운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 라는 컨셉으로 서울시내 주요 5개 극장에서 <스왈로우테일>을, 종로 씨네코아에서는 그의 미공개 감성대작 4편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개봉방식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와이 슈운지 미개봉 걸작을 동시에 선사해 다양함까지 보장한다. 상영영화는 십대들의 위태롭고 순수한 사랑의 시작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세상이 받아들이지 못한 아웃사이더들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데이트 <피크닉>, 함께하고 싶지만 하나가 되지 못하는 사랑의 아픔 <언두>, 절망뿐인 세상을 바꾸는 사랑의 희망 <스왈로우테일>등 총 4편.
국내에 수십 만 명의 매니아를 확보한 감독의 작품을 동시에 개봉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이번‘이와이 슈운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 상영은 '사랑'을 주제로 한 감독 특유의 탁월한 영상미를 다시한번 확인 할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