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간 샤말란은 아파트 풀장에서 바다 림프를 발견하는 관리인 역할로 ‘지아매티’를, 바다 림프에는 ‘하워드’를 캐스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제작사 워너도 지난 3월 30일, 두 사람에게 공식 제안을 할 것으로 밝혔던 상태.
오는 8월 크랭크인, 2006년 개봉 예정의 <레이디 인 더 워터>는 캐스팅이 확정되면, 샤말란과 하워드가 또다시 팀을 이루는 영화가 된다. 그녀는 샤말란의 근작 <빌리지>에서 매력적인 시각장애인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비상하고 있는 하워드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 연출한 <맨더레이(Manderlay)>에선 니콜 키드먼 대신 타이틀 롤을 거머쥐었으며, HBO 필름이 투자하는 케네스 브래너의 연극 ‘애즈 유 라이크 잇(As You Like It)’의 주연, 또, 워너 인디펜던트 픽쳐스가 제작하는 영화 <메리 퀸 오브 스캇츠(Mary Queen of Scots)>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이드웨이>에 출연했던 지아매티는 러셀 크로우, 르네 젤위거 주연의 <신데렐라맨(Cinderella Man)>에서 곧 그 모습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