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기 짝이 없는 노골적인 대사가 일품이라는 박해일 강혜정의 <연애의 목적(제작:싸이더스픽쳐스)>이 크랭크업했다.
지난 11월 18일 촬영에 들어간 후 4개월간의 모든 촬영을 마친 영화는 끊임없이 교생 홍(강혜정)에게 찝적대는 교사 유림(박해일)과 그럼에도 당차게 응수하는 홍의 생짜 연애이야기다.
홍과의 애정행각으로 학교에서 쫓겨나 학원강사로 나선 유림과 어느새 교생에서 교사로 된 홍이 1년만에 우연히 만나 다시금 여관으로 향하는 장면이 마지막신.
영화를 끝낸 강혜정은 펜엑 라타나루앙 감독의 <인비저블 웨이브즈>의 촬영에 합류, 너무도 잘 나가는 아사노 타다노부와 열연을 펼치 예정이고, 박해일 역시 휴식기를 가지지 못한 채 <소년, 천국에 가다> 촬영에 바로 들어간다.
충무로의 기대주로 손꼽히는 박해일 강혜정 주연의 <연애이야기>는 CJ엔터테인먼트의 배급으로 오는 6월 10일 그 화끈한 남녀상열지사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