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소울, 가스펠, 블루스
감독: 테일러 헥포드
배우: 제이미 폭스 / 케리 워싱턴
누구의 영화일까?
영감 넘치는 천재 음악가 레이 찰스의 인생을 그린 영화
이 영화는...
<레이>는 시작부터 끝까지 진한 감동으로 충만하다. 레이 찰스가 7살 때 시력을 잃으면서 암흑 속에 갇히게 되지만, 더욱 민감해진 청각에 의지해 꿋꿋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과장 없이 진실하게 펼쳐지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린다. 테일러 핵포드 감독은 영화를 통해 레이 찰스의 생애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스토리는 이렇다.
흑인 소년 ‘레이’는 시력이 급격히 나빠져서 7살 때부터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다. 그러나 아들이 혼자의 힘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기를 원했던 어머니 ‘아레사’의 엄한 교육 덕분으로 세상에 맞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창문 밖 벌새의 날개 짓 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타고난 청각과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발판으로 흑인 장애인이 받아야만 했던 모든 편견을 물리치고 가수로서의 삶을 시작한 레이. 가스펠과 블루스를 접목시킨 새로운 노래로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가장 좋아하는 음악장르가 가스펠이라는 말 때문에 만나게 된 목사의 딸 ‘델라’와 결혼까지 하지만,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밴드의 코러스인 ‘마지’와도 애인관계를 만든다.
장르: 재즈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배우: 포레스트 휘태커
누구의 영화일까?
색소폰 연주자 찰리 버드 파커에 대한 인생을 그린 영화
이 영화는...
재즈광인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하였으며 아카데미 음악부문상을 수상했다. 거장에 대한 이야기를 그의 음악과 함께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영화이다.
스토리는 이렇다.
찰리 버드 파커는 천부적인 재능으로 각광받는 색소폰 연주자다. 하지만 항상 마약에 빠져 있어 경찰이 쫓아다니고 그 때문에 제대로 된 연주 활동을 하지 못한다. 그러다가 자신을 이해 해 주는 챈을 만나 결혼해서 그녀의 보살핌을 받고 또 그의 음악을 듣고 그를 추종하던 로드니와 함께 활동을 하면서 그는 재즈 비밥계의 황제로 군림한다. 하지만 마약 대신 폭음을 하게 되면서 건강은 점점 악화되어 간다.
장르: 록큰롤
감독: 짐 맥브라이드
배우: 데니스 퀘이드 / 위노나 라이더
누구의 영화일까?
록큰롤의 우상 '제리 리 루이스'에 대한 인생을 그린 영화
이 영화는...
전설적인 록 뮤지션 ‘제리 리 루이스’의 황금기를 묘사한 전기 영화다. 록큰롤 세계의 환호성과 박진감 넘치는 무대 장면을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삽입된 음악은 당시 살아있던 제리의 양해를 얻어 사용했고 론 도우, 모로 닉슨, 지미 보간 등 당대 록 스타들의 음악들이 풍성하다.
스토리는 이렇다.
제리 리 루이스와 지미 스워가트는 둘도 없이 친한 사촌지간 이었으나 성장하면서 제리는 록큰롤 가수로 지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복음주의자로 전혀 다른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 어려서부터 소울 음악세계에 탐닉한 제리는 멤피스에서 그간 구사해온 재즈의 일종인 '부기우기'풍 음악에서 본격 록큰롤 무대로 뛰어든다. 고향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는 어렵사리 엘비스를 탄생시킨 유명한 선레코드사와 전속계약을 맺게 된다. 삽시간에 그의 인기는 훗날의 록큰롤의 제웅 엘비스 프레슬리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치솟아 발표곡마다 히트 치면서 돈과 명성을 움켜쥐게 된다. 하지만 당시 미국 청교도 사회는 그가 조카딸 미라와 결혼한 것에 비난을 가하고, 그는 차츰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장르: 록큰롤, 라틴음악
감독: 루이스 발데즈
배우: 루 다이아몬드 필립스 / 에자이 모랄레스 / 로잔나 데소토 / 다니엘라 본 제르넥
누구의 영화일까?
록큰롤의 황제 ‘리치 발렌스’에 대한 인생을 그린 영화
이 영화는...
17세의 리치 발렌스가 록큰롤의 황제로 등극하게 되는 과정을 음악을 통해 재현하고 있다. 개봉당시 엄청난 파급 효과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노래 ‘라밤바’로 더욱 유명한 작품이다. 리치 발렌스의 활기찬 삶에 대한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는 '라밤바'는 로스 로보스에 의해 연주되는 그의 히트곡인 '컴온 렛츠고','라밤바' 그리고 '다나'를 감상할 수 있다. 버디 홀리, 리틀 리차드 그리고 척 베리의 전설적인 사운드가 영화를 빛내고 있다.
스토리는 이렇다.
멕시코계 미국인이자 농장 근로자였던 리치는 음악에 사로잡혀 있었다. 1950년 락 세계 속으로 뛰어든 리치는 그의 싱글 앨범의 폭발적인 판매 기록을 세우며 데뷔에 성공하게 된다. 그의 연인 다나와의 사랑을 일구어나가는 한편, 자신의 배다른 형, 밥과의 커져가는 갈등과 죽음의 불길한 징조에 시달리던 리치 발렌스. 승승장구하던 그는 어느 순간 최후의 그리고 좌절적 비극으로 인해 전락의 위기를 맞게 된다. 리치 발렌스의 활기찬 삶에 대한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는 '라밤바'에서 로스 로보스에 의해 연주되는 그의 히트곡인 '컴온 렛츠고','라밤바' 그리고 '다나'를 감상할 수 있다. 버디 홀리, 리틀 리차드 그리고 척 베리의 전설적인 사운드 또한 이 영화를 빛내고 있다.
장르: 클래식
감독: 스콧 힉스
배우: 제프리 러쉬 / 저스틴 브래인
누구의 영화일까?
천재 피아니스트로 유명했던 ‘데이빗 헬프갓’에 대한 인생을 그린 영화
이 영화는...
천재여서 정신병에 걸린 피아니스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음악 영화로 음악을 좋아하는 힉스 감독은 20년 전 천재 피아니스트로 유명했던 데이빗 헬프갓의 수수께끼에 매료되어있었다. 그 당시 헬프갓은 갑자기 세상에서 사라졌었는데 우연히 신문을 보던 힉스는 그의 재기 리사이틀 공연 날짜를 보게 되었고, 그가 정신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호주 아카데미에서는 후보에 오른 11개 부문이 전부 수상했고 골든글로브에선 5개 부문, 아카데미에서는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지만 모두 남우주연상 단 한 부문만 수상했다. 한편 OST 앨범의 피아노 연주는 데이빗 헬프갓 본인이 직접 맡았다.
스토리는 이렇다.
피아노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태어난 데이빗은 완고한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런던 왕립 음악원에 입학한다. 그곳에서 전설적인 외팔이 교수 세실 팍스의 지도를 받으며 천재적인 능력을 마음껏 펼치지만, 가족과의 단절과 성공에의 압박감 때문에 괴로워한다. 마침내 콘서트에서 악마의 교향곡이라는 라흐마니노프 3번을 완벽하게 연주해내는 등 음악적인 성공을 거두지만 극심한 신경쇠약에 시달리기 시작하여 정신병원에서 10년이라는 세월을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