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록큰롤(1989, Great Balls of Fire)
| 제리 리 루이스와 지미 스워가트는 둘도 없이 친한 사촌지간 이었으나 성장하면서 제리는 록큰롤 가수로, 지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복음주의자로 전혀 다른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 어려서부터 소울 음악세계에 탐닉한 제리는 멤피스에서 그간 구사해온 재즈의 일종인 '부기우기'풍 음악에서 본격 록큰롤 무대로 뛰어든다. 고향을 떠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는 어렵사리 엘비스를 탄생시킨 유명한 선레코드사와 전속계약을 맺게 된다. 삽시간에 그의 인기는 훗날의 록큰롤의 제웅 엘비스 프레슬리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치솟아 발표곡마다 히트치면서 돈과 명성을 움켜쥐게 된다. 하지만 당시 미국 청교도 사회는 그가 조카딸 미라와 결혼한 것에 비난을 가하고, 그는 차츰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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