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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적 만남으로 시작된 배용준 손예진 ‘외출’
2005년 2월 7일 월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많은 것을 절제하면서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펼쳐나가는 허진호 감독의 세 번째 작품 <외출(제작:블루스톰(주)>이 지난 2월 4일 삼척 의료원에서 크랭크인했다.

지속적으로 열도를 뒤흔들고 있는 배용준의 차기작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영화의 첫 촬영분은 아내(임상효)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서울에서 삼척으로 달려온 인수(배용준)와 수술실 로비에서 남편(류승수)의 수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서영(손예진)이 우연하게 만나는 장면. 또 다른 사랑에 빠져들 두 남녀의 운명적 만남을 담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뜻하지 않게 저 세상으로 보내야 될지 모르는 지독한 절망 앞에서 만난 두 남녀의 무너지는 가슴을 대사 없이 감정으로 표현, 을씨년스러우면서 고즈넉한 지방 병원의 느낌과 잘 어우러져 묘한 긴장감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뼈 속까지 파고드는 차가운 현실을 받아들이며 치명적 사랑에 빠져드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 <외출>은 오는 5월까지 모든 촬영을 마친 후 9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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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3d
배용준보다 손예진때문에 본다   
2005-03-17 19:28
real3mong
이제는 얼굴배우가 아니죠? 멋진모습 기대함돠   
2005-02-15 21:55
dktldk7
손예진 왠지 시러~~;;   
2005-02-15 01:36
cat703
배용준은 마음에 드는데 꼭 손예진을 써야했나?   
2005-02-14 12:07
djaak1313
허진호 감독이니까 믿고 봐줄만 하겠지요?   
2005-02-13 11:20
djaak1313
배용준 한번더 스크린 나들이 하는군요.   
2005-02-13 11:20
csh8004
허진호 감독의 작품은 언제나 기대가 되지요...이번에도 어떤 섬세함으로 사랑이야기를 다룰지...배용준도 기대되고...   
2005-02-12 09:23
mariam
배우 배용준의 다른색을 찾을수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군요..   
2005-02-1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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