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 영화에 줄곧 출연해왔던 손예진이 열도를 달구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용준과 호흡을 맞춘다. 배용준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허진호 감독의 신작 <외출(제작:블루스톰(주))>에서 손예진은 인수(배용준)와 사랑에 빠져는 중학교 교사 서영 역으로 분한다.
허진호 감독은 “손예진은 20대의 청순하고 발랄한 모습 속에 성숙한 여인의 느낌을 감추고 있는 배우이다. 이런 그녀의 매력은 <외출>의 서영 역에 가장 적합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말했고, 이에 손예진은 “나는 사랑의 각기 다른 모습을 표현하는 연기에 매력을 느낀다. 그래서 사랑의 미묘한 느낌들을 뛰어난 연출력과 아름다운 영상에 담아내는 허진호 감독님과 꼭 한번 작업 하고 싶었다.”는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참담한 현실에 마주친 두 남녀가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든다는 <외출>은 나머지 캐스팅을 마친 후 내년 1월 중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