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위치한 아트뱅크에서 촬영된 포스터는 '차가우면서도 강하고 세련‘된 느낌의 엘리베이터 세트 안에서 두 남자의 숙명적 대결을 세심하게 잡아낸 1안. 그리고 두 사내 각각의 캐릭터가 돋보이도록 단독으로 인물을 잡아 '대한민국 검사 강철중과 대한민국 귀족 한상우'의 대결을 극명한 대칭구도로 표현한 2안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장난 아닌 성깔을 지닌 강철중(설경구)과 인간미라곤 조금이라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냉혈한 공공의 적 한상우(정준호)의 팽팽한 대결을 그린 <공공의 적2>는 2005년 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