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흥행 명수(?)들은 올여름, 말만 들어도 반가운 그 시리즈의 속편에 착수하려고 마음먹었지만,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 등의 프랭크 다라본트의 시나리오를 포함해 그들에게 던져진 모든 각본들에 퇴짜를 놓았었다.
그러나 그들은 지난 10년 동안 계획해 왔던 프로젝트를 포기할 마음은 없었던 듯, 제프 나단슨의 손에 시리즈의 운명을 걸어본 것. 나단슨은 <러시 아워>의 각본으로 유명하지만, 스필버그의 <캐치 미 이프 유 캔>, <터미널> 시나리오를 집필하기도.
만약 루카스와 스필버그가 오케이한다면, 해리슨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1989) 이래 10년이 훌쩍 넘는 지금, 매력적인 모험가이자 고고학자로 돌아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