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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안 그레이'에게 꼬집힌 벤 & 로페즈 옛 커플!
동반출연 거절했던 테론 & 타운젠드 커플의 속사정 | 2004년 8월 19일 목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몬스터>에서 전율 가득한 열연을 펼쳤던 샤를리즈 테론과 <젠틀맨리그>의 ‘도리안 그레이’ 역으로 인상깊게 각인된 스튜어트 타운젠드. 이 둘이 ‘커플’이라는 건 왠만하면 다 아실터.

다른 게 아니라, 이 커플이 여러 차례 스크린에 함께 출연할 기회를 거절해 왔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유인즉, 벤 에플렉 & 제니퍼 로페즈 커플이 될까 두려웠기 때문이라나.

테론과 타운젠드는 2001년 <트랩트(Trapped)>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었다. 그후 이런저런 동반 출연을 거절하고, 최근 개봉을 앞둔 <헤드 인 더 클라우즈(Head In The Clouds)>(2004)에서 공인된 커플로선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것.

타운젠드는 “저와 테론은 <헤드 인 더 클라우즈>에 출연하기전, 여러차례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았었어요. 하지만 적절하진 않았죠. 이번 영화를 수락한 건, 시나리오가 무척 멋져, <질리(Gigli)>같은 영화는 되지 않을 거라 확신했기 때문이에요.”라고 밝히면서, “우린 벤과 로페즈같은 커플은 아니죠. 훨씬 더 공개되지 않은 거플이에요. 전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연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게 아마 더 잘된 일이라고 생각하구요”라는 뼈있는 말을 던졌다.

어쨌거나 이래저래 헤어진 뒤에도, 도마 위에 오르는 벤과 로페즈 옛 커플로선, 또 하나의 씁쓸한 뉴스가 아닐까 싶다.

1 )
js7keien
어찌 보면 타운젠드와 테론의 선택이 현명할지도..   
2006-10-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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