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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신(新) 역사냐 하면, 이제껏 만들어진 할리우드 영화 중에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여돼 <타이타닉>의 종전 기록 1억 9천 8백만 달러의 예산을 능가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 <우주전쟁>은 H.G. 웰즈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그와 관련해 이미 유명 에피소드가 있기도. 1938년에 오손 웰즈 감독이 H.G. 웰즈의 이 소설을 라디오 드라마로 각색해 방송했었는데, 난리가 났었던 것. 사람들이 그 화성인 침공 얘기를 너무나 실감나게 받아들인 나머지 패닉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과연 제작비가 무리없이 투여될 것인지 더듬이를 특히 세우면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크루즈 콤비의 <우주전쟁>을 기대해 보시면 재밌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