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남녀일은 정말로 알 수가 없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히로인으로, 국제적인 여배우 대열에 합류한 젊고 귀염성있는 할리우드 스타 커스틴 던스트가 제이크 길렌할과 헤어진 후 잠시 다른 남자와 격정(?)에 빠졌었다는 소식이다.

그들에게 무관심한 사이, 불쑥 헤어져버려 기자 또한 적잖이 놀란 던스트와 길렌할 커플은 벌써 헤어진지 3주 정도 지난 상태. 던스트가 길렌할을 차버렸다고 전해지는 가운데, 그들 커플은 지난 2년 동안의 뜨거운 연애에 일단, 마침표를 찍었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서로 많은 시간을 떨어져서 보내왔어요. 왜냐면 둘다 예정된 영화 스케줄이 빡빡했거든요. 하지만 헤어진 다음, 길렌할쪽은 완전히 그녀 때문에 멍해 있는 상태에요, 황폐해지기도 했구요. 지금 던스트는 연기자로선 주가가 최상이죠.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여배우들 중 한 명인 걸요. 음, 그녀는 길렌할과의 관계 때문에 감정적으로 매우 소모되고 있다고 느꼈어요. 일에도 완벽히 몰두할 수 없었구요. 하지만 길렌할에겐 안된 일이죠. 그는 정말 상처받았어요.”라고 밝히기도.

그래서 처음으로 돌아가면, 그렇게 길렌할과 헤어진 후 던스트는 무명의 프랑스 배우와 짧은 연애(?)를 펼쳤다는 것. 그녀의 친구들에 따르면, 다름아닌 <스파이더맨 2> 유럽 프레스 투어 동안 일어난 일이라는데, 사건은 비교적 무사하게 마무리됐다고.

싱글이 된 22살의 던스트는 다시 미국에서 영화 촬영 중이다. 올란도 블룸, 수잔 새런든과 함께 출연하는 <엘리자베스타운(Elizabethtown)>으로, 카메론 크로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