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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페넬로페 크루즈 공식 결별!
2001년 ‘바닐라 스카이’서 만나 3년 만에 결별 | 2004년 3월 27일 토요일 | 임지은 이메일


톰 크루즈, 페넬로페 크루즈 커플이 공식적으로 결별을 선언했다. 톰 크루즈가 2001년 전처 니콜 키드먼과 헤어진 후 3년 간 사귀어온 두 사람은 올해 1월, 쌍방의 합의 하에 헤어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분히 의례적인 표현이긴 하나 톰 크루즈의 새 홍보대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여전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페넬로페 크루즈는 사실 올해 초까지 <라스트 사무라이>의 런던, 일본 시사에 함께 참석하는 등 톰 크루즈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톰 크루즈가 <라스트 사무라이>와 <미션 임파서블 3> 등의 로케로 뉴질랜드, 벨기에와 캐나다 등 해외에 오랫동안 체류한 탓에 두 사람이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은 극히 적었다는 후문. 한참 배우로서 성장하고 있는 페넬로페 크루즈의 일정도 일 때문에 바쁘기는 마찬가지였다. 한편 페넬로페 크루즈의 대변인은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두 배우 모두 따로 만나는 사람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톰 크루즈는 최근 14년 간 함께 일해온 대변인 팻 킹슬리와의 관계를 끝냈다. 일각에서는 톰 크루즈가 점점 사이언톨로지교에 심취하면서 업계에서 가장 유력한 인사 중 하나인 킹슬리와의 사업관계가 틀어졌을 것이라는 추측들을 내놓는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에 정식으로 입교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종교행사에는 톰 크루즈와 함께 참석했으며 그것이 ‘유익하다(beneficial)'고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어쨌든 “종교문제는 결별과 관계없다”는 것이 양측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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