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CNN '래리 킹 라이브'에 출연한 톰 크루즈는 니콜 키드먼이 열애중인 상대가 뮤지션 레니 크라비츠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시켜주었다. 한편 니콜 키드먼은 비밀로 해오던(그러나 이미 세간에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던) 새 연인과의 관계가 전남편의 폭탄 발언으로 만방에 알려지게 된 것을 상당히 불쾌하게 여기는 눈치. 새 영화 <콜드 마운틴>의 시사회장에서 키드먼은 "(톰 크루즈의 경솔한 발언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과는 관계없이 니콜 키드먼과 톰 크루즈는 아이들을 데리고 피지섬에서 함께 휴가를 즐길 계획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각기 새 연인 레니 크라비츠와 페넬로페 크루즈를 대동한 채로다. 이에 대해 타블로이드와 연예지들은 제각기 두 사람이 아이들을 위해 드디어 좋은 친구로 거듭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들을 내놓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