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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가장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출연자는 정우성이 아니라 영화 <똥개>에 나오는 똥개 대역 ‘달봉이’. 실제 영화에 출연하는 개는 남양주에서 맹훈련중인 터라 1차 포스터에는 밀양 현지에 있는 개 한 마리를 특별히 캐스팅(?)한 것인데, 원래 계획으로는 한쪽 구석에 앉히기로 했었지만 밀양 현지 똥개 ‘달봉’군은 그게 싫은지 주연 정우성의 앞자리를 고수했다고.
<똥개>는 한 지방 소도시에 사는 결코 멋지지도 영리하지도 않지만 순박한 용기와 애정을 지닌 ‘똥개’ 차철민의 이야기로서, 각자 부침을 겪었던 곽경택 감독과 쇼이스트가 힘을 합한 작품. 90%가 밀양에서 촬영을 하고 오는 6월 초에 크랭크업할 예정이며 8월에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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