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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이 인연되어
사랑의 전령사된 예지원 | 2002년 12월 31일 화요일 | 구교선 이메일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 출연중인 예지원이 12월 21일 영화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국제 어린이 재활원'과 ‘기독교 영광의 집'을 방문, 작지만 커다란 사랑을 전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예지원은 실제로 영화에 종수역으로 출연중인 김호영군이 있는 전북 고산면 '국제 어린이 재활원'을 찾아 100여명의 아이들과 배식을 함께했다. ‘은비 누나’를 찾아서 달려나온 아이들은 예지원의 곁을 떠나지 않기위해 작은 전쟁(?)을 치러야만 했다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이들과 헤어져 두 번째로 도착한 곳은 정신지체자들이 모여사는 김제 ‘기독교 영광의 집'. 예지원은 '유세장면을 촬영하던 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싫은 내색 없이 촬영에 임하시던 이곳 분들을 보면서 정말 많은걸 배웠다.' 라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작은 사랑을 전할 수 있었던 시간이 오랫동안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큰사랑을 보내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한 예지원은 다음 날 새벽 촬영을 위해 아쉬움 속에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할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오는 1월까지 모든 촬영을 마친 뒤 후반작업을 걸쳐 3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1 )
js7keien
좋은 일 하였다는..   
2006-10-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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