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맞곤 못살아>는 취미로 물건을 훔치는 엘리트 프로그래머와 자존심 하나로 그를 막아내는 한 가장의 기상천외 한판대결을 그린 하이테크 코미디로 이날 촬영 장면은 극중 도둑으로 분장한 소지섭의 건물 침입 장면. 장소는 분당에 위치한 디자인 센타로 영화 <도둑맞곤 못살아>의 하이테크적인 요소와 스타일리쉬한 이미지를 한껏 살릴 수 있는 데 제격인 장소로 낙점됐다.
극중 취미로 물건을 훔치는 엘리트 프로그래머 최강조 역을 맡은 소지섭은 프로패셔널한 도둑답게 탄탄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검은 색 가죽 의상을 착용해 섹시한 모습을 선보였으며, 하루 종일 와이어에 매달린 채 고공낙하, 고공점프 등 고난이도의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의 톰 크루즈라는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현재 소지섭과 박상면의 본격적인 대결장면 등을 중심으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도둑맞곤 못살아>는 현재 70% 정도 촬영을 마친 상태로 7월말 촬영을 마치고 가을 개봉을 목표로 열심히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