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김수현 바통 이어받은 배수지 <안나>, 쿠팡플레이 효자 노린다
2022년 6월 7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배수지가 주연한 쿠팡플레이 두 번째 시리즈 <안나>(제작: 컨텐츠맵)가 오는 24일(금) 공개를 확정했다. 지난해 11월에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며 신규 구독자의 유입을 이끌었던 김수현 주연의 범죄 스릴러 <어느날>만큼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쿠팡플레이는 ‘갖고 싶은 이름, 훔치고 싶은 인생’이라는 카피를 내걸고 지금껏 본 적 없는 수지의 새로운 얼굴을 만날 것이라고 자신하며, 그의 다채로운 얼굴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강렬한 카피 그대로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걸그룹 출신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 영화 <건축학개론><도리화가><백두산> 등과 드라마 <배가본드><스타트업> 등 매체를 넘나들며 활동해 온 배수지의 첫 단독 주연작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1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한 여성이 겪는 파고를 소화해 낸 배수지는 “배우로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색다른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세월의 흐름과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따라 인물의 심리 변화가 도드라지는 게 이번 작품의 특징이다. <안나>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안나’역의 배수지를 비롯해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등이 참여한다. 정한아 작가의 장편 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원작으로 영화 <싱글라이더>(2016)로 호평받은 이주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섬세한 스토리텔링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영화 <자산어보>로 청룡영화상 촬영상과 편집상을 받은 이의태 촬영감독과 김정훈 편집감독, <광해, 왕이 된 남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모그 음악감독이 합류해 유려한 영상미와 감각적인 사운드를 예고한다.

24일(금) 저녁 8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_쿠팡플레이

2022년 6월 7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0 )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