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샘 록웰, 아콰피나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악당 ‘나쁜 녀석들’로 변신했다.
5월 4일 개봉하는 드림웍스 <배드 가이즈>는 팀 리더인 ‘울프’의 실수로 감옥에 가게 된 자타공인 나쁜 녀석들이 자유의 몸이 되기 위해 갱생 프로젝트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오락액션 애니메이션. 피에르 페리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22일 북미에서 개봉, 주말 2,39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로 데뷔했다. 로톤토마도 신선도 지수 87% 팝콘지수 93%, 시네마 스코어 A 등급을 받으며 관객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다.
호평과 더불어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언맨 2>(2010), <쓰리 빌보드>(2017) 등을 통해 ‘악역’에 일가견을 보인 샘 록웰은 <배드 가이즈>의 팀 리더이자 작전의 설계자인 ‘울프’를 연기한다. 극 중 만능열쇠 ‘스네이크’는 영화 <조커>(2019)와 넷플릭스 <스펜서 컨피덴셜>(2020) 등의 마크 마론이 맡았다.
부캐릭터 부자 ‘샤크’는 <닥터 두리틀>(2020)과 <슈렉 포에버>(2010) 등을 통해 목소리 연기에 능한 크레이그 로빈슨이, 급발진 파이터 ‘피라냐’는 신예 안소니 라모스가 연기한다.
<페어웰>(2021),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2021) 등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서 ‘시수’역을 연기한 바 있는 아콰피나는 천재 해커 ‘타란툴라’로 분해 목소리 변신을 시도한다.
2022년 4월 27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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