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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신작! <가장 보통의 연애>, <1917>, <남자 카피라이터, 육아휴직을 받다> 등
2022년 4월 8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는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현실 공감 로코 <가장 보통의 연애>와 육아 관련 문제를 다룬 일본 휴먼 드라마 <남자 카피라이터, 육아휴직을 받다>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샘 맨데스 감독의 전쟁 드라마 <1917>, 한효주 유연석 박서준 등이 출연한 설정이 독특하나 영화 <뷰티 인사이드>, 중국 로맨스 드라마 <내하BOSS 우여하: 보스가 어때서?>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가장 보통의 연애>
<가장 보통의 연애>

<가장 보통의 연애>(2019) 파혼 뒤 술로 하루를 보내는 엉망진창 인생 ‘재훈’(김래원)은 같은 광고회사로 들어온 동료 ‘선영’(공효진)에게 새벽 시간 전화를 걸어 두시간이나 통화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잦은 음주로 인한 기억상실 때문에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떠올릴 수 없는 곤란한 상황! 얼마 전 사귀던 남자를 매몰차게 거절한 적 있는 까칠한 ‘선영’의 표정은 알 듯 모를 듯 불편하고 애매하기만 하다.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연기력과 매력이 돋보이는 로맨틱 코미디로 직장 생활 중인 30대라면 백 번쯤 웃거나 공감할 만하다.
<1917>
<1917>

<1917>(2019)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영국군은 독일군을 상대로 과감한 작전을 감행하려다 하루 전에 계략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통신 시설이 파괴된 상황에서 함정이라는 사실을 알릴 방법은 하나. 전쟁 한복판을 가로질러 직접 명령을 전달해야 한다. 미션에 차출된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와 ‘스코필드’(조지 맥케이)는 동료를 구하려는 절박함을 동력 삼아 불굴의 전진을 이어가고, 카메라는 이들의 발걸음을 면밀하게 쫓아간다. 샘 멘더스 감독이 19세에 1차대전에 참전했던 할아버지의 경험담을 토대로 완성한 1인칭 전쟁극. 로저 디킨스 촬영 감독이 여러 번 촬영하여 한 장면처럼 보이도록 이어 붙인 ‘원 컨티뉴어스 숏’ 촬영 기법으로 탁월한 영상미를 구현했다.
<뷰티 인사이드>
<뷰티 인사이드>

<뷰티 인사이드>(2014) 우진은 자고 일어나면 남자, 여자, 아이, 노인 심지어 외국인까지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남자다. 자신의 모습을 알고 만나는 사람은 유일한 친구인 ‘상백’(이동휘) 뿐이다. 가구 디자인을 하는 우진은 가구 판매점에서 ‘이수’(한효주)를 보고 첫눈에 반하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하는데… 2012년 인텔과 도시바가 합작하고 유투브와 페이스북이 배급한 동명의 영화를 각색한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TV 광고와 영화 타이틀 디자인으로 내공을 다진 백종열 감독이 소품 하나하나, 구석구석 폰트까지 신경 쓴 프로덕션 디자인과 적재적소에 투입된 한효주, 박서준, 유연성, 이동휘 등의 배우들의 면모가 돋보인다.
<남자 카피라이터, 육아 휴직을 받다>
<남자 카피라이터, 육아 휴직을 받다>

<남자 카피라이터, 육아 휴직을 받다> 광고대행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는 주인공 ‘우가에리 요스케’(세토 코지)는 아내와 아이를 위해 육아 휴직을 받기로 결심한다. 6개월의 육아 휴직을 받은 그는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보지만, 딸이 태어나고 육아를 전담하게 되면서 다양한 난제를 맞닥뜨리고 파란의 나날을 보내게 되는데… 동명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휴먼드라마로 워킹맘, 육아 대디라면 공감할 만한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다.
<내하BOSS 우여하: 보스가 어때서?>
<내하BOSS 우여하: 보스가 어때서?>

<내하BOSS 우여하: 보스가 어때서?> 과거 연인 관계였던 ‘옌징즈’(조지위)와 ‘녜싱천’(선로)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헤어진 후, 옌징즈가 몇 년 전 기억을 잃게 된 상태에서 재회하게 된다. 까다로운 보스 옌징즈는 유능한 비서 녜싱천에게 어딘가 모를 익숙함과 친밀함을 느끼고, 자신의 모든 걸 훤히 꿰뚫고 있는 녜싱천에게 자꾸 마음이 끌린다. 한편 녜싱천은 기억을 잃은 애인이 다시 본인과 사랑에 빠지도록 고군분투하는데… 기억 상실을 소재로 한 중국 로맨스 드라마로 총 24부작이다.


자료제공_왓챠

2022년 4월 8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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