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2022년 마블의 첫 번째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제공/배급: 소니 픽쳐스)가 30일 개봉을 앞두고 ‘모비우스’ 마블 세계관을 공개했다.
영화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주인공 자레드 레토 외에도 맷 스미스, 아드리아 아르호나, 자레드 해리스 등이 출연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1971년 마블 원작 코믹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속 빌런으로 등장한 이후, 마블 대표 안티히어로로 자리매김한 ‘모비우스’와 그 세계관을 담고 있다. 초인적인 힘과 스피드, 음파 탐지 능력 등의 압도적인 능력을 지닌 모비우스가 박쥐 떼를 불러 모으는 걸 비롯해 사냥과 피를 원하는 그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자레드 레토는 “모비우스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마블이 초자연적인 능력을 사용하는 캐릭터를 만들기 꺼려했다”면서 모비우스의 등장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짚었다.
또 “영화 <모비우스>는 더 큰 세계 속으로 들어간다. 이제 멀티버스 세계가 열렸다”며 “빌런들이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열린 것”이라고 예고해 스토리에 궁금증을 높였다.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강렬한 액션신과 마블 특유의 화려한 볼거리를 자신했다.
자료제공_소니 픽쳐스
2022년 3월 23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