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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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화제작 <스펜서>(수입: 그린나래미디어㈜)가 의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파블로 라라인 감독이 연출한 <스펜서>는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모티브로 한 작품.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생애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 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유수의 비평가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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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아이콘이었던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의상 작업은 <안나 카레니나>(2012), <작은 아씨들>(2019)로 아카데미 2회 수상에 빛나는 의상 감독 재클린 듀런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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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클린 듀런은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스크린에 그려내는 건 큰 도전”이라면서 수년간의 다이애나 패션을 담은 무드보드를 만들어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특히 실제 다이애나가 빨간색 터틀넥 니트와 흑백 체크무늬 치마를 입고 아이들을 학교에 내려주는 사진에 큰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고, 이 의상은 영화에 고스란히 담겼다.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정말 아름다웠다”고 꼽은 드레스는 샤넬 드레스다. 칼 라거펠트가 디자인한 1988 S/S 오트 쿠튀르 오간자 드레스를 5명의 샤넬 재봉사가 1,034 시간에 걸친 자수 작업을 통해 새롭게 완성했다고 알려졌다.
오는 16일(수) 정식 개봉을 앞둔 <스펜서>는 ‘2022 아카데미 기획전’으로 현재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프리미어 상영 중이다.
자료제공_그린나래미디어㈜, 영화특별시 SMC
2022년 3월 2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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