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박꽃 기자]
지난해 윤여정이 <미나리>로 영화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데 이은 쾌거다.
앞서 SAG 시상식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 주연배우 이정재, 정호연, 박해수, 김주령, 아누팜은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바 있다. ‘장덕수’역을 맡은 허성태는 국내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는 수상 후 미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재치있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시즌1에서 사망한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시즌2에서 다시 출연하지 못하는 게 아쉽지 않겠냐는 질문에 “우리(배우들)끼리 모여서 식사를 하면서 별의별 아이디어를 다 꺼내고 있다. 어떻게 하면 죽었던 사람이 다시 나올지”라고 말했다.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해달라는 진행자의 말에 “마스크맨이 (죽은 캐릭터를) 빨리 데리고 나가 수술을 하는 것”이라며 웃었다.
<오징어 게임>은 TV 드라마 부문에서 스턴트앙상블 상도 수상했다. <코브라 카이> <팔콘과 윈터 솔져> <로키>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 등 네 편의 드라마와 경쟁한 결과다.
( 버라이어티 영상 : https://variety.com/2022/film/news/2022-sag-awards-winners-list-1235186124/ )
사진_미배우조합상 홈페이지
2022년 2월 28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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