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지난해 6월에 공개한 <그라운드 제로> 마동석에 이어 고수, 이희준, 육준서가 펍지유니버스(PUBG Universe) 세계관에 합류했다.
‘펍지유니버스’는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에서 공개하는 배틀그라운드 관련 캐릭터나 영상, 스토리 등을 일컫는다. ‘생존’을 키워드로 하여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펍지유니버스 ‘진실 2부작’은 태이고(게임 속 한국 콘셉트의 맵) 지역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2개의 사건 속에 숨겨진 진실을 담아낸 단편 영화 시리즈다.
Part1 <그라운드 제로>와 Part2 <방관자들>, 그리고 에필로그 <붉은 얼굴>로 구성된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그라운드 제로>가 1983년 대한민국 태이고 호산 교도소에서 일어난 폭동사건을 그렸다면, 이번 <방관자들>은 2002년 월드컵에 가려졌던 최악의 국회 청문회를 그린다.
국회의원 ‘김낙수’로 분한 이희준은 태이고 부지 불법 매매, 주민 불법 퇴거 등의 혐의를 받는 태이고 전 부시장 ‘정익제’로 분한 고수의 비리를 추적하며 맞대결을 예고한다.
에필로그 <붉은 얼굴>은 1997년 태이고에서 벌어졌던 삼포조선 사택참사의 유일한 생존자인 작가 ‘오준서’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참혹한 기억을 돌아본다. 예능 <강철부대>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육준서가 오준서를 연기한다.
<방관자들>은 오는 1월 29일, 에필로그 <붉은 얼굴>은 1월 30일에 공개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펍지유니버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_(주)크래프톤
2022년 1월 11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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