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개봉일 8월 17일
이런분 관람가
-황정민이 납치됐다고? 너무 뻔할 이야기일 것 같은데… 롤러코스터 타는 듯한 긴박감과 하이텐션을 이어가니 일단 보고 판단해도 좋을 듯
-철저하게 ‘황정민’으로 연기했다고 밝힌 배우 황정민, 실제 상황이라면 극 중보다 싸움을 조금은 더 잘했을 것 같다는데… 과연 어떻길래? 궁금하다면
-초반에는 의자에 묶여 포박당한 상태로, 후반에는 탈출해 산속을 구르고 또 구르는 황정민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에 박수를~
-경찰-인질범-황정민을 세 축으로 한 삼각구도, 한발 늦는 경찰에 대한 답답함과 인질범의 사이코패스적인 면모에 움찔하기도
- 웃음 + 개그 코드가 없는데도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나 대사 등 친숙한 상황이 연출되면 은근히 웃음이 나온다는
이런분 관람불가
-오로지 ‘돈’ 때문에 납치와 살인을 서슴지 않고 저지르는 극악무도한 인질범들, 정서적인 잔상이 크게 남을 것 같다면
-가슴노출, 흥분한 눈초리 등 성적인 뉘앙스가 많지는 않으나 없지도 않다는, 피하고 싶다면
-당연히 구출되겠지? 구출되기까지의 과정보다 파격적인 결말을 높이 살 분. 허를 찌르기도 하지만, 충분히 예상 가능하게 흘러간다는
2021년 8월 17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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