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커피 오어 티>
개봉일 3월 31일

이런분 관람가

- 전자상거래, 택배, 커피 각기 다른 꿈을 가진 세 청년이 뭉쳤다. 좌충우돌+투박+무공해 도전기에 도전을!
- 관광지에서나 볼 법한 특이한 모양의 집이 즐비한 윈난의 생활상. 소 등의 가축과 생활 공간을 공유하는 등 시골 깡촌의 정겨운 정서가 꽤 그럴듯하다는
- <코끼리는 그곳에 있어>, <작은 소원> 등으로 얼굴 알린 팽욱창, 열정으로 똘똘 뭉친 택배맨으로 변신! 무한 긍정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 유치하겠지? 네. 그래도 볼만한가? 넵! 도전정신, 우정, 가족애 등등 긍정적인 정서가 가득. 위로와 용기가 필요하다면
- 종종 등장하는 날개 달린 돼지! 어이없다가 보다 보면 귀엽기도

이런분 관람불가

- 도전정신도 좋고, 우정도 좋지만 심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태라면 공허한 울림으로 끝날 수도
- 진지하게 다큐로 접근, 세 청년의 성공 가능성을 현미경 대고 분석한다면… 영화는 영화로 보길
- 정겨운 시골 풍경? 지저분하고 낙후된 깡촌일 뿐. 국내 시골에도 감흥 없는데 중국 깡촌이라니! 공간적 괴리감이 클 수도
- 빵 터지게 웃긴가? 글쎄요. 찡하게 감동적인가? 그다지… 웃음과 감동, 어느 하나 선명하지는 않다는


2021년 4월 1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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