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개봉일 1월 7일
이런분 관람가
- ‘홀로도모르’, 1930년대 중반 우크라이나 대기근에 관해 들어본 적 있다면 훨씬 감흥이 클 듯
- 히틀러와 인터뷰한 최초의 외신 기자 ‘가레스 존스’가 스탈린을 폭로한 탐사 실화를 기반으로, 존경할 만한 기자정신!
- 헐벗은 우크라이나 지역을 담은 비장함과 비참함이 공존하는 흑백 영상을 비롯한 뛰어난 미장센
-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1945)에 영감을 줬다는 가레스 존스의 스탈린 폭로, 그 취재 과정이 궁금하다면
- <토탈 이클립스>, <비밀의 화원>, <유로파 유로파> 등을 선보인 거장 아그네츠카 홀란드, 고령에도 번득이는 날카로운 시선과 감각적인 연출에 감탄할 것
이런분 관람불가
- 역사에 전혀 관심 없다면 불친절한 영화로 남을 수도, 가레스 존스+홀로도모르에 사전 지식이 있어야 훨씬 흥미로울 듯
- 시대적 상황과 등장인물 등에 익숙하기까지 예열의 시간이 다소 긴 편, 간단하게 정보 습득 후 관람하는 것도
- 한파에 코로나에 그러잖아도 춥고 우울한 시기인데 따뜻하고 에너지 넘치는 영화를 보며 밝은 기운 받고 싶은 시점이라면
2021년 1월 7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