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27일(현지시간) 미국 영화매체 버라이어티는 워너브러더스의 토비 에머리히 회장이 <원더 우먼3>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에머리히 회장은 "패티 젠킨스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과 각본에 참여하며 갤 가돗도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영화를 “전통적인 방식에 따라 극장에서만 개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리즈 2편에 해당하는 <원더 우먼 1984>는 이달 극장과 워너브라더스 산하의 OTT 플랫폼인 HBO 맥스에서 동시 공개됐다. 북미에서는 2,100개 극장에서 개봉해 첫 주말동안 1,670만 달러(약 184억 원) 수익을 거뒀다. 이는 <크루즈 패밀리>의 970만 달러, <테넷>의 930만 달러 등 코로나19 사태 속 개봉한 영화들의 오프닝 성적 중 최고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