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개봉일 11월 18일
이런분 관람가
- 탄탄한 드라마와 연출로 내놓는 작품마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시키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신작 당연히 챙겨볼 생각이었다면
- 유머와 지성을 동시에 갖춘, 거기에 리듬까지 놓치지 않는 ‘맹크’의 달변에 어느새 감탄하게 될지도
- 믿고 보는 배우 게리 올드만을 비롯해 자잘한 조연까지 빠지지 않는 연기력, 특히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될지도
- 극장 찾기가 어려운 이 시점, 좋은 신작 영화를 집에서도 볼 수 있다는 매력적인 장점
이런분 관람불가
- 화면보다 사운드에 힘준 흑백영화, 평소 스펙터클한 비주얼을 선호하는 타입이라면
- 잠깐의 공백도 없이 쏟아지는 대사를 완벽하게 따라가기 만만치 않을 수도
- 영화가 <시민 케인>의 탄생 과정보단 당시의 할리우드를 묘사하는 데 주안을 둔 만큼 전자를 기대한다면 조금 아쉬울지도
2020년 11월 18일 수요일 | 글_이금용 기자(geumyo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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