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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코폴라 감독 <지옥의 묵시록> 감독판 11월 개봉
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전쟁영화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지옥의 묵시록>이 제작 40주년을 기념해 UHD 4K로 새롭게 편집된 감독판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을 선보인다.

‘대부’ 시리즈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이자 조지프 콘래드의 고전소설 ‘어둠의 심연’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베트남 전쟁 중 미군 공수부대 ‘윌러드’(마틴 쉰) 대위가 ‘커츠’(말론 브란도) 대령을 암살하라는 특명을 받고 떠난 여정에서 마주한 전쟁의 참상을 그린다. 실제 네이팜탄을 터뜨리는 등 사실적인 연출과 말론 브란도, 로버트 듀발, 마틴 쉰 등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열연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촬영상, 골든 글로브 감독상을 포함해 전 세계 21개 부문 수상 및 32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긴 바 있다.

본편에서 30여분 추가된 182분 분량의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은 11월 4K 돌비 애트모스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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