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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핀처 감독, 넷플릭스와 4년간 독점 계약 체결
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파이트 클럽>, <나를 찾아줘>의 데이빗 핀처 감독이 향후 4년간 넷플릭스와 독점적으로 작업한다.

12일(현지시간) 데이빗 핀처 감독은 프랑스 프리미어지와의 인터뷰에서 넷플릭스와 4년간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감독은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 ‘마인드 헌터’와 영화 <맹크>를 연출한 바 있다. 그는 "넷플릭스와 계약을 맺은 건 피카소처럼 기존의 방식을 바꾸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오는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맹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는 드물게 12월 4일 극장에서도 개봉한다. 영화사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고전영화 <시민 케인>(1941)의 각본가 허먼 J. 맨키비츠의 전기영화로 게리 올드만이 주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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