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즈’가 지난 수요일날 미국의 영화 분석가들이 소니와 콜럼비아의 합작 [스파이더 맨]이 이번 여름 시즌의 첫번째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영화를 부러워하는 라이벌 여름 영화의 제작자들’이 “나는 최근에 성공한 여러 영화들을 관찰해왔다. 그리고 [스파이더 맨]은 분명히 그 대열에 서게 될 것이다. 그것은 분명 대작이다.”라고 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뉴욕 타임즈는 “지난 여름 [진주만]역시 크게 흥행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실패했다.” 며 “이것은 너무 이른 약속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미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5월 3일 동시개봉을 앞두고 있는 [스파이더 맨]은 1편의 개봉전에 이미 속편제작이 시작되는 등, 제작자들의 영화의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하다. 이 영화에서 ‘스파이더 맨’과 그의 연인 ‘메리 제인’을 연기하며 단숨에 주연급의 배우로 성장한 토비 맥과이어와 커스틴 던스트는 현재 많은 영화들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5월 3일,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낼 [스파이더 맨]의 흥행 진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