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개봉일 4월 9일
이런분 관람가
-가수 렌이 주연했던 <좋아해, 너를>을 눈여겨봤던 분이라면, 그보다 한결 깊어진 사랑에 대한 고찰이니 만족하실 듯
-사랑이란 뭘까… 해답을 찾고 있던 분, 혹시 도움될 수도
-고즈넉한 분위기와 소탈한 일상 등등 일본 만화책의 한 장면을 옮겨온 듯한 인상도. 이런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주변의 시선과 상대의 반응이 뭐가 중요하지? 내가 좋다는데! 뭐, 평소 이런 생각을 지닌 분이라면 여자주인공의 행동에 훨씬 공감할 수도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흡인력이 높아지니 초반 다소 답답하더라도 참으시길!
이런분 관람불가
-좋아하는 남자의 연애를 적극 돕는 여자, 정신적 학대를 즐기거나 집착이 아닐까?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할 수도
-집에 있다가 아직 퇴근 전이라고 달려가고, 남자의 스케줄에 맞춰 연애하다 회사에서 짤리고… 요즘 이야기 맞아? + 답답하기는 또 얼마나 답답한지…
- 호구는 진상을 만든다! 라는 격언에 왈칵 공감할 순간이 꽤 적지 않으니… 보다가 화날지도
2020년 4월 9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