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인기 만화 ‘킹덤’을 스크린에 옮긴 <킹덤>(수입 ㈜도키엔터테인먼트)이 4월 국내 관객을 찾는다.

<킹덤>은 혼란의 시대를 배경으로 영웅을 꿈꾸는 소년 ‘신’과 세상을 손에 넣으려는 황제 ‘영정’이 함께 원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아이 엠 어 히어로>(2015), <데스노트: 더 뉴 월드>(2016) 등 장르 영화에 두각을 보인 사토 신 스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야마자키 켄토, 요시자와 료, 하시모토 칸나, 나가사와 마사미 등이 참여했다.

<킹덤>

<킹덤>

2019년 일본 개봉 당시 실사화 작품 중 흥행 1위를 기록한 <킹덤>은 올해 일본아카데미 4개 부문(우수 남우조연상, 우수 여우조연상, 우수 촬영상, 우수 미술상)을 석권했다. 또 우수 작품상과 우수 감독상 후보에 오르며 그 작품성을 입증받았다.

만화 ‘킹덤’은 방대한 서사와 스케일로 스크린에 옮기는 것이 어렵다고 여겨졌던 작품. <킹덤> 수입사 ㈜ 도키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소니 컬럼비아 픽처스의 대표 샌포니 파니치의 강력한 제안으로 실사화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 샌포니 파니치가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불가능하다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킹덤>은 우리가 찾고 있는 바로 그 콘텐츠”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 한마디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원작 만화, 실사화는 과연 어떨지… 궁금


2020년 4월 1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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