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개봉일 3월 26일
이런분 관람가
- 원작 소설을 읽었다면, 변주를 지켜보는 것도
- 동유럽 어딘가, 특별한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이라고 지칭할 정도로 국가와 언어를 특정하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충격적인 사건의 연속이라는… 관심 있다면
-대사도 거의 없고, 러닝타임도 길지만 의의로 흡인력이 높다는
-마치 흑백 사진을 전시회에 초대된 한 느낌도. 장면과 장면 사이 여백을 채우는 소년을 연기한 페트르 코틀라르의 깊고 공허한 눈동자
-야만적이고 역겨운 광경이 가득하지만 노골적인 전시를 목적으로 하지 않기에 충분히 볼만 하다는
이런분 관람불가
- 전쟁을 배경으로 한 훈훈한 휴먼드라마가 취향이라면, 절대로 코드 안 맞을 듯
- 어째 인물들이 하나같이 극악무도한지…. 간혹 인간적인 면을 보이는 인물도 있으나 야만인들의 집합소 같은 느낌도
- 인간 존재에 회의감이 들 것같은 영화를 피하고 싶은 요즘이라면
2020년 3월 26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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